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민 알레르토 (문단 편집) === 2부 === > '''이게... [[초대형 거인|네가 본 풍경이구나]], 베르톨트.''' > 엘런은 혼자서라도 할 생각이었어. 엘런에게 동조하든, 동조하지 않든, 최악의 선택이 됐겠지. 하지만 할 수밖에 없었어. 어쨌든 [[학살|수많은 사람을 죽였어]]. [[전함]]에 군인에 민간인까지 전부 끌어들여... 그날 우리가 당했던 것처럼 갑자기 모든 것을 빼앗았어. 화친의 길은 끊겼지만, 할 수밖에 없었어. '''그날의 [[라이너 브라운|너]][[베르톨트 후버|희]][[애니 레온하트|들]]처럼.''' > '''그래서 결국 뭘 하고 싶었던 거야. 미카사를 이렇게 상처입히는 게 [[엘런 예거|네]]가 원한 자유야? 어느 쪽이냐, 쓰레기에게 굴복한 노예는...''' > 몰라! 그리고.. 우리가 뭘 할 수 있겠어!? 한지씨와 병장은 죽었을지도 모르고, 프록 일당은 다음에 우리한테 총을 들이대기 시작할꺼야! 그리고 애니가 돌아왔을지도 몰라! 이미 병단의 지휘계통은 무너졌어! 난장판이라고!! 그래.. 심지어 히스토리아도 위험에 처할지 몰라.. 의용병이나 아즈마비토, 니콜로도 위험해.. 그러니까!! 이제 어쩔 가망이 없는 에렌은 생각할 겨를이 없어!! 그 정도는 알잖아!? 엘빈 단장이 여기에 있었으면.. 이렇게 너한테 소리나 지르진 않았겠지.. 방금 답이 나왔어. '''[[엘빈 스미스|살아남아야 했던 건]] 내가 아냐.''' > 그리고... 전에도 말했지만, '''[[애니 레온하트|좋은 사람이라는 말, 난 싫어.]]'''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어. 군인이 아닌 사람도... 아이들까지... 그리고 지금... 태어나고 자란 섬의 모두를 배신하는 선택을 하고... 동료를 죽였어... '''난 이미 괴물이야.''' >엘런... 다시 한 번 불편한 질문을 해야겠어. '''「어딜 봐서 네가 자유」인지.''' [[시조의 거인|거기서]] 끌어낸 후에... >그건 해 질 녘, 언덕에 있는 나무를 향해 셋이서... 달리기를 했어요... 말을 꺼낸 [[엘런 예거|엘런]]이 갑자기 달리기 시작하고... [[미카사 아커만|미카사]]는 일부러 엘런의 뒤를 걸었죠...... 역시 난 꼴찌였고.... 하지만 그 날은 바람이 미지근하고 그냥 달리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어요... 낙엽이 많이 떨어졌죠... 그때... 저는 어째서인가 생각했어요.... '''나는 여기서 셋이서 달리기를 하기 위해서 태어난 게 아닐까'''하고... >정말 이 지옥을 좋아하는구나, 엘런!? 좋아..! '''마지막까지 어울려줄게!!''' >'''...엘런, 고마워. 우리를 위해... 살육자가 되어줘서... 네 최악의 과오를 절대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맹세할게.'''[* 땅울림으로 모든 것이 파괴되어 사물과 생물이 산산조각 부서진 드넓은 곳에서 멀쩡한 소라를 줍고, 작별을 고하는 엘런의 말을 듣고 난 이후 이 소라를 건네며 한 대사. 엘런이 말한 이 세상의 모든 것에 에르디아도 포함됐음을 당연히 알았을 텐데 굳이 '''자신들을 위해 살육자가 되어줘서''' 고맙다라는 말을 한 것을 보면 의미심장하다. 그러나 엘런은 미래의 기억 때문에 계속 죄를 짓는 동시에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모순된 인물이 되었고 아르민은 세계연합군 학살에 동참한 바 있기에 관점에 따라서 자신들을 위해 죄를 지은 엘런을 위로하는 말이라고 볼 수도 있다. 땅 위의 모든 것이 파괴된 곳에서 아르민이 주운 멀쩡한 소라도 여러모로 긍정적인 의미가 담겼다고 볼 수 있기에 학살 미화와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다.] >---- > '''이해해... 이 세상에서 사람을 없애버리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라면 나한테도 있어. '''(엘런: 거짓말, 너가 그럴 리가...)''' 엘런에게 바깥 세계에 대한 책을 보여준 건 나야. 엘런이 아무도 없는 자유로운 세계를 꿈꾸게 만든 건 나야. 고마워, 엘런. 나에게 벽 바깥을, [[땅울림|이 광경]]을 보여줘서. 이건 우리 둘이 한 거야. 그러니까, 앞으로는 쭉 함께야... '''(엘런: 앞으로라니...? 어디서?)''' 만약 있다면 지옥이겠지. 인류 8할을 죽인 죗값을 치르며 고통받자, 둘이서.''' (엘런: 먼저 가서 기다릴게, 지옥에서.)''' 응...! 우린 쭉 함께야!''' [* 애니메이션에서 바뀐 대사.]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인]] 아르민 알레르토 >'''「[[진격의 거인(진격의 거인)|진격의 거인]]」[br][[엘런 예거]]를 [[영웅|죽인 자]]입니다.'''[* 이 때 [[입체기동장치]]를 풀며 자신들의 정체를 의심하는 마레병들에게 다가가는데, 이는 이야기의 극초반부에서 거인화를 할 수 있는 엘런이 인류의 적임을 [[킷츠 벨만|주둔병단]]이 의심하자 그를 처형하기 직전 [[입체기동장치]]를 풀며 병단에게 나아가 엘런의 전술가치를 증명했을 때와 오버랩된다.] > '''애니, 다툼은 사라지지 않아. 하지만... 이렇게 같이 있는 우리를 보면, 다들 알고 싶어질 거야, 우리의 이야기를. 서로 죽이던 자들이 어떻게 파라디 섬에 나타나... 평화를 호소하게 됐는지. [[진격의 거인|우리가 봤던 이야기]], 그 모든 것을 이야기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